[종이포스터] 앨리의 월간포토, 시즌 4

여행을 기획하는 시스터즈랩 멤버 앨리가 그동안 세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월별로 큐레이션한 “앨리의 월간 포토”를 소개합니다.



프로젝트 스토리_

코로나19로 사실상 여행을 하고 싶어도 떠나기 힘든 우리에게 한달에 한번 세계 여러 나라 중 한 도시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그 시간, 그 곳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됐어요.

이 사진들은 우리가 흔히 그 도시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것이 아닌, 그냥 여행하던 그 때의 감성에 따라 우연히 남긴 장면들이에요. 작은 프레임에 담긴 그 곳의 무드를 각각 어울리는 계절과 그 달의 느낌에 따라 큐레이션하여 한달에 한장씩 세 장을 한 시즌, 한 세트로 구성했답니다.



앨리의 월간 포토, 시즌 4



네번째 시즌은 겨울⛄️ 12,1,2월 입니다!

이번 마지막 시즌은 ‘우연히, 사람’ 입니다. 전 사실 사람을 사진에 잘 담지 않았어요. 자연 경관을 찍거나 건축물을 담고 싶은데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방해가 되어 일부러 사람들이 다 지나가도록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지요. 그러다 우연히 프레임에 들어온 사람들이 다른 그 무엇보다 멋진 피사체가 되기도 하고, 평범한 공간 속에 오히려 사람들이 들어와 담고 싶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어요. 이번 시즌은 여행을 하다 이렇게 남긴 ‘우연히 사람들을 담은 한 컷’들 입니다!

12월 로마(Rome), 1월 아드리아해(Adriatic Sea), 2월 토리노(Turin) + 블랙원목액자

12월 _

ROME, ITALY

Ally's note_

12월은 이탈리아의 로마입니다. 사실 12월이 주는 특별함과 설렘, 화려함 때문에 마지막까지 이 사진을 두고 고민했는데요~ 12월의 화려함 대신 웬지 쓸쓸해보이고, 로마의 그 멋진 예술적 건축물을 담지도 않은 장면이라서요. 하지만 이 사진이야말로 이번 시즌 주제와 가장 잘맞는 사진이 아닐까 해요. 화려하고 멋진 건축물이 가득한 중심부로 가던중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산타가족을 만났고 우와, 하며 서둘러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던 순간이 떠오르네요. 마침 그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는데 크리스마스트리와 밝게 조명을 밝혀 두었던 그 어떤 장면보다도 마음 따듯해지고 생생한 그 곳을 느낄수 있어 선택했답니다!



12월(Rome)포토 (액자는 연출이미지입니다.)



1월 _

ADRIATIC SEA, ITALY

Ally's note_

1월은 아드리아해입니다. 전 일몰과 일출 보는 것을 참 좋아해서 모든 여행 중 최소 한 두번이라도 꼭 일출과 일몰을 챙겨보는데 그 중에서 바다 위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사랑이지요-❤️ 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는 늘 특별한데, 특히 아드리아해에 떠오르기 직전을 잊을 수가 없어요. 사실 겨울이고 날씨가 약간 흐려 구름이 많아 수평선에서 직접 떠오르는 해는 볼 수 없었지만 해가 뜨기 직전 바다를 보라빛으로 물들이고 하늘을 순식간에 오묘한 푸른빛에서 분홍빛,주홍빛, 다양한 빛깔로 물들이던 황홀한 순간! 그리고 그 멋진 장면을 함께 감탄하며 바라보던 사람들까지! 그 곳에 이 멋진 장면과 그리고 함께 나누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그림자까지 이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선택하게 되었어요. 특히 아드리아해의 넓은 바다와 자연이 하늘에 그려낸 그라데이션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가로형으로 제작해 봤답니다. 그때 제가 느꼈던 황홀함과 아름다움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시작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장면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.



1월(Adriatic sea)포토 + 블랙 원목액자 (액자는 추가상품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)



2월 _

TURIN, ITALY

Ally's note_

2월은 이탈리아의 토리노입니다. 토리노를 떠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시 전 아쉬운 마음에 조금 이른 시간 산 카를로 광장에 갔어요. 막 햇볕을 받기 시작한 한적한 광장을 한 컷 담으려는데 마침 달마시안 개와 산책 중인 분이 제 프레임 속으로 들어왔지요. 그런데 그들이 들어와 제 한 장면을 멋지게 완성해 주었답니다! 아무도 없어 쓸쓸할 뻔 했던 저 장면을 너무 멋지게, 그리고 지금도 그 안에 있는 것 같이 느끼게 만들어 줬어요~ 그래서 마지막 시즌 마지막 달의 사진으로 선택했답니다.

2월(Turin)포토 + 블랙 원목액자 (액자는 추가상품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)



◆ 추가구성품 ◆

추가 구성품인 원목족자프레임과 원목액자로 사진 포스터를 더 멋지게 활용해보세요.

◆ 원목족자 내추럴 (+8,000원)

원목족자 / 상,하 한셋트 / 소재_소나무원목 / 사이즈_31cm



◆원목액자 (+15,000원)

원목액자 / 블랙 / 소재_소나무원목 / 사이즈_32x44cm

원목액자 / 브라운 / 소재_소나무원목 / 사이즈_32x44cm

액자후면

※ 액자 사용법 및 주의사항 ※

1. 후면의 고리(4개)를 바깥쪽으로 돌려주세요.

2. 칼이나 자 등 납작한 툴을 사용하여 눕혀있는 철팁을 모두 세워주세요. (손으로 작업시 다칠 수 있으니 도구를 사용해주세요.)

3. 후면 보드와 투명 커버를 조심히 꺼내주세요.

4. 전면 투명 커버의 보호필름을 벗긴 후 투명커버-사진포스터-후면보드 순서로 조심히 넣고 철팁을 눕혀 고정해주세요.

5. (벽에 걸어 사용할 경우) 고리를 안쪽으로 돌리고 방향에 맞게 양쪽을 끈으로 묶어 풀리지 않게 고정해주시고 원하는 위치에 걸어주세요.



◆ PRODUCT INFO ◆

Components

사진포스터 + 소개엽서 + 추가구성품(선택:족자/액자)

Material

포스터: 종이(몽블랑240g)

족자/액자: 소나무원목

Size

가로 29.7 X 세로 42 cm (A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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