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을 기획하는 시스터즈랩 멤버 앨리가 그동안 세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월별로 큐레이션한 “앨리의 월간 포토”를 소개합니다.
프로젝트 스토리_
코로나19로 사실상 여행을 하고 싶어도 떠나기 힘든 우리에게 한달에 한번 세계 여러 나라 중 한 도시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그 시간, 그 곳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됐어요.
이 사진들은 우리가 흔히 그 도시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것이 아닌, 그냥 여행하던 그 때의 감성에 따라 우연히 남긴 장면들이에요. 작은 프레임에 담긴 그 곳의 무드를 각각 어울리는 계절과 그 달의 느낌에 따라 큐레이션하여 한달에 한장씩 세 장을 한 시즌, 한 세트로 구성했답니다.
앨리의 월간 포토, 시즌 2
두번째 시즌은 여름🐬 6, 7, 8월 입니다.
이번 시즌의 컨셉은 '여름, 나를 시원하게 해준 순간'입니다. 여행을 하면서 아무리 좋아도 여행의 고단함과 긴장감에 쉬고 싶은 순간이 있지요. 그 순간 나의 고단함과 긴장, 무더위를 날려줬던 시원하고도 달콤했던 기억을 함께 나누려합니다!
6월 톨레도(Toledo), 7월 그라나다(Granada), 8월 카스카이스(Cascais) + 브라운원목액자
6월 _
TOLEDO, SPAIN
Ally's note_
6월은 스페인의 톨레도에서 만난 풍경입니다. 톨레도는 정말 제가 너무 좋아서 연달아 두 번이나 갔지만 여전히 또 가고싶은 도시에요.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답게 마을 전체가 오래된 역사를 담은 건축물로 가득했어요. 마을 자체가 중세 그대로를 간직해서 걷다보면 마치 그 시대에 와있는 것 같아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지치지 않는 곳이었어요.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의 그림같은 마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 파라도르라는 스페인 국영호텔이 있는데 그곳을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. 설렘을 가득안고 그곳을 찾아가는데 양옆으로 시원하게 쭉뻗은 이 길을 만났을때 와- 탄성이 절로났어요. 그리고 그 나무 사이로 불어오던 시원한 바람에 저도 모르게 그 길을 마구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. 눈을 감아도 그순간이 생생히 떠올라요-:)
6월(Toledo)포토, 액자는 연출 이미지입니다.
7월 _
GRANADA, SPAIN
Ally's note_
7월은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 궁전 바로 바깥에서 만난 순간입니다. 그라나다 하면 알함브라 궁전이 떠오를텐데요. 저 역시 알함브라 궁전을 실제로 보면서 그 웅장함과 매력적인 자태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어요. 그런데 한참을 둘러보고 나와서 바로 그 앞에 앉아 시원하게 들이켰던 ‘맥주 한 잔'을 잊을 수가 없어요. 스페인 생맥주가 워낙에 맛있기도 하지만 알함브라 궁전을 정신없이 보고 나와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그 울타리 밖에 앉아 궁전을 바라보며 마셨던 그 순간의 맛! 최고더라고요~ 7월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행복했던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!
7월(Granada)포토 + 브라운 원목액자 (액자는 추가상품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)
8월 _
CASCAIS, PORTUGAL
Ally's note_
8월은 포르투갈의 카스카이스입니다. 포르투갈은 제가 어렸을 적부터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었어요. 어떤 이유가 있는게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위시리스트에 있던 나라인데 실제 가보니 기대 이상 참 매력적인 곳이었어요. 그중에도 여름에 다시 간다면 꼭 며칠동안 머물고 싶은 도시가 바로 포르투갈의 카스카이스입니다. 이곳은 리스본의 근교에 있는 작은 휴양지 바닷가에요. 여기 도착했을때 벌써 바다 향기가 물씬 나고 생동감이 넘쳤던 기억이 나네요~ 이곳의 푸르른 바다도 넘 멋졌지만 바다를 보러가기 전 구석구석 동네 골목을 구경했는데 그게 넘 재밌고 신났어요. 골목골목 너무 예쁜 색감의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저의 혼을 쏙 빼놓았던 기억이 나네요. 그렇게 다니다 우연히 멈춰선 빈티지하면서도 느낌있는 건물과 그 앞에서 편히 쉬고 계시던 할머니까지.. 마치 그림 속 한 장면 같았어요.하나라도 더 보겠다고 정신없이 다니다 잠시 쉬어가게 했던 순간이었죠.
8월(Cascais)포토 + 블랙 원목액자 (액자는 추가상품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)
◆ 추가구성품 ◆
추가 구성품인 원목족자프레임과 원목액자로 사진 포스터를 더 멋지게 활용해보세요.
◆ 원목족자 내추럴 (+8,000원)
원목족자 / 상,하 한셋트 / 소재_소나무원목 / 사이즈_31cm
◆원목액자 (+15,000원)
원목액자 / 블랙 / 소재_소나무원목 / 사이즈_32x44cm
원목액자 / 브라운 / 소재_소나무원목 / 사이즈_32x44cm
액자후면
※ 액자 사용법 및 주의사항 ※
1. 후면의 고리(4개)를 바깥쪽으로 돌려주세요.
2. 칼이나 자 등 납작한 툴을 사용하여 눕혀있는 철팁을 모두 세워주세요. (손으로 작업시 다칠 수 있으니 도구를 사용해주세요.)
3. 후면 보드와 투명 커버를 조심히 꺼내주세요.
4. 전면 투명 커버의 보호필름을 벗긴 후 투명커버-사진포스터-후면보드 순서로 조심히 넣고 철팁을 눕혀 고정해주세요.
5. (벽에 걸어 사용할 경우) 고리를 안쪽으로 돌리고 방향에 맞게 양쪽을 끈으로 묶어 풀리지 않게 고정해주시고 원하는 위치에 걸어주세요.
◆ PRODUCT INFO ◆
Components
사진포스터 + 소개엽서 + 추가구성품(선택:족자/액자)
Material
포스터: 종이(몽블랑240g)
족자/액자: 소나무원목
Size
가로 29.7 X 세로 42 cm (A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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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종이포스터] 앨리의 월간포토, 시즌 2